이름: 손OO

수강과정 : [기본종합+메인종합+1차종합+2차입문+객관식종합] 2020년대비 세무사 동차합격대비 500일 끝장반 베스트팀​​

>>1차 합격수기

​저는 현재 직장인으로 대학생 시절 전문 자격증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집안의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급하게 취업을 했었고 또 결혼을 하고 아이 둘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 한구석에는 전문 자격증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현실의 벽이 너무나 커보여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9년 3월 아이파경영아카데미 학원에서 있었던 설명회를 우연찮게 알게 되어 듣게 되었고 저희 와이프와 2주간의 고민 끝에 세무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도전을 시작한 것은 저희 부부에게는 정말 용기를 내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고 와이프는 부업과 함께 아이들을 온전히 혼자서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도 힘들 것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힘든 결정이었지만 그렇게 저는 세무사 공부를 4월 초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학원 수업은 1.5차 합격패키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집이 가까웠으면 현강을 가는게 더 좋았겠지만 집이 지방이기도 했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진도량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온라인 강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 저는 한가지 원칙을 정하고 수업을 수강하였는데 그것은 강의 들은 것에 대해서는 강의가 끝나자 마자 1번 복습, 강의 들은 지 1주가 지나가기 전에 최소 2번~3번 복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모든 과목에 적용하였고 나중에 회독을 늘릴 때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중요 포인트들을 놓치는 것을 최소화 시키고 좀 더 빠른 회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재무회계

저는 회계원리 선생님으로 시작하였고 자연스럽게 그 이후 과정도 회계원리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계산 문제는 각 챕터의 문제 유형에 맞게 도식화, 공식화 하여 전혀 전공과 무관한 저 같은 초심자도 회계에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었고 어느 순간 문제 풀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메인 교재에 긋는 밑줄은 나중에 회독을 늘릴 때 도움이 많이 되었고 따로 정리해 주신 챕터별 주요 사항은 1차 시험 가기 직전까지 보았고 실제로 시험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강의가 끝날 때 하시는 말씀이 최소 강의 내용 두 번, 세 번 반복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괜히 하시는 말씀이 아니시구나 시험 결과를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원가관리회계

원가관리회계는 기본 이론 수강 시 재무회계보다 상대적으로 쉽다고 느낄 수 있는 과목이지만 문제풀이 포맷에 대한 이해와 연습 없이는 실전 문제 풀이가 잘 안될 수도 있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일단 최경민 선생님께서는 기본 이론 강의를 하시면서 문제풀이 포맷을 알려 주시고(문제풀이 Tip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기본 교재의 예제 포맷 연습을 통해 익숙하게 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눈으로 보지 말고 손으로 직접 손익계산서 작성하고, 종합원가계산 1~5단계 직접 손으로 포맷 형식에 맞게 작성 등등 선생님께서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강조하셨고 저 역시 그 말씀대로 머리로는 안다고 생각한 문제라도 손으로 직접 쓰면서 반복하였습니다. 객관식 문제들은 대부분 전체 포맷에서 일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기 때문에 전체 포맷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손으로 연습하였는가에 따라 객관식 문제 푸는 속도가 달라 지는 듯 합니다. 선생님께서 왜 그토록 전체 포맷을 손으로 반복하라고 하셨는지 객관식 과정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실전에서 그 연습이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세법

세법은 저에게 공부 시작 전부터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진 과목이었습니다. 일단 양도 많아 보였고 규정들도 외울게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온라인 수업에서 장민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말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생님께서 교재에 적혀 있는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고 추가적으로 어떤 부분들이 시험문제에서 주로 포인트가 되는지 알려 주셨습니다. 알려주신 이 포인트 부분들이 회독을 하면 할수록 조금 더 머리 속에 와 닿았습니다. 저는 처음 기본 강의 시부터 세법 노트를 따로 만들어 선생님께서 판서 하시는 내용들을 전부 적었고 복습 시 필요하다면 내용들을 책을 통해 추가하였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법인세를 강조하셔서 일찍부터 법인세에 관심을 갖고 기본 강의뿐만 아니라 1.5차 온라인 패키지에서 제공한 2차 세무회계 수업도 틈틈이 들었는데 공부할 때는 좀 힘들었지만 이번 1차 시험을 좀 더 수월하게 통과 할 수 있었던 기초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재정학

재정학 수업은 메인 종합반부터 강의가 시작 되었기 때문에 그 전에 미시경제학을 충분히 수강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사실 미시경제학 내용은 그리 많지는 않아서 강의를 빠르게 듣고 강의 들었던 주요 내용, 용어들에 대한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가끔씩 틈날 때 복습하였습니다. 사실 재정학은 미시경제학을 기본으로 거기에 확장되는 개념이라 미시경제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면 재정학 이론에 대한 이해가 크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특히 김형진 선생님께서는 강의 시 재정학 이론을 설명하시면서 현실에서 발생하는 쉬운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셨는데 저에게는 그런 점들이 재정학을 좀 더 흥미롭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강의 들과 마찬가지로 강의가 끝나면 항상 복습을 1주일 안에 3~4번 이론을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재정학 이론에 대한 여러 차례 회독 후 연습문제를 최대한 반복하는 방식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민법

선택과목을 선택하기 전 저에게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 도무지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 지 모를 때 민일 선생님의 선택과목 가이드 특강을 들었습니다. 법조문이 3과목 중에서 중간이고 시험난이도가 상대적으로 폭탄이 적었다고 분석되는 점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민법으로 선택과목을 정하였습니다. 민일 선생님께서는 주요 판례에 대해 도식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선생님의 이러한 설명을 듣지 않고 판례를 책으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정말 얼만큼의 시간이 걸렸을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법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도식화된 사례를 꼼꼼히 적어 놓고 판례와 비교하면서 복습을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렇게 판례와 조문에 익숙해 진 뒤 가볍게 책 읽듯이(예를들어 하루에 50페이지씩만 읽어 1주일에 1회독하는 방식) 기본 교재를 복습하였고 문제풀이 교재는 각 챕터 별로 같은 주제의 문제가 충분히 반복 학습 할 수 있도록 배치 되어있기 때문에 한번에 다 푸는 방식으로 회독하는 대신 3문제당 1문제를 풀어서 문제풀이 교제 전체를 1번 회독 하는 시간에 3번 회독하는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이제 저는 2차 시험을 향해 또 달려갑니다. 넘어야 할 산이 지금 넘었던 산보다 더 크지만 용기를 내서 또 한번 넘어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각자 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신다면 좋은 결과 들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럼 모두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